반쪽이 나간 거실 LED전등 고치기 diy

 

 

 

인터넷에서 구입한 LED 전등 A/S 보내기가 좀 그렇잖아요.

저희집 LED 전등이 나가서 어머니한테 전화왔네요.

전등 반쪽이 안들어온다고..

그래서 집에 내려간 김에 한번 뜯어서 고쳐봤습니다.

 

 

 

 

정말 반쪽이 안들어오는군요...

일단 의자에 올라가 전등커버를 분리하고 뜯어봅니다.

 

 

 

 

 

 

 

 

뜯어보니 안정기1 대당 2개의 LED보드로 구성되있더군요

총 4개의 보드로 구성 되있었습니다.

다 직렬로 연결 되있는듯 했어요.

그래서 LED보드 중간의 1개의 LED만 죽어도 그 뒤로는 다 죽는거죠.

자세히 보니 한쪽 보드의 LED가 버닝 난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L17 이라는 놈의 LED가 버닝이 났네요...흠

일단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압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정집에 파워 서플라이가 있진 않겠죠...

전문적으로 만지시는 분이 아니라면...

 위험하지만 USB 포트를 이용하여 5v전압을 뽑아 내봤습니다.

 

 

 

 

 

 

이렇게 PC나 보조밧데리의 전압출력은 5v 가량 되지요..

즉, LED보드의 1개당 turn on 전압은 2.8V가량 됩니다.

LED 두개를 직렬시킨다면 대략 6V가 되겠네요..

USB 5V로 LED 두개를 turn on은 시킬 수 있는거죠.

빛이 안온다 안나온다만 확인하는 작업이니까 밝기는 크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L17 확인 전  L15,16 을 trun on 시켜봤습니다.

잘들어오네요

 

 

 

 

 

 

 

역시나 L17,16에 전압을 가했으나 빛은 안들어오는군요.

그럼 이제 L17 LED를 인두기를 이용하여 제거해줍니다.

 

 

 

 

 

 

 

L17의 LED가 제거된 상태입니다.

그럼 저 자리에 LED를 다시 납땜 해주면 됩니다.

집에 5050LED가 있어서 그거로 하였습니다.

혹시 LED가 없으면 고칠 수는 없어요.

 

LED보드 판 전체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LED가 빠진다면 나머지 LED는 데미지 받기 때문에 수명이 줄어든답니다.

5050 LED 같은경우는 쌉니다.

또, 저항을 달아 주신다든지 해주셔야합니다.

 

 

 

 

 

5050 LED를 납땜 한 후 turn on 시켜봤습니다.

잘 들어오네요.

 

그럼 다 끝났으니 다시 조립만 해주시면 됩니다.

 

 

 

전원 인가 할땐 꼭 DC 극성을 확인해주셔야합니다.

LED 납땜도 극성을 확인해주시고 납땜 하셔야합니다.

보드를 자세히 보시면 +를 표시되어 있습니다.

꼭 극성을 확인하세요 !

 

 

조립 후 전등을 켜보니 잘 들어오네요.

그럼 분리의 역순으로 조립 하고 어두운밤없이 지내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