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해루질

2017.02.28 독산 해루질 :: 첫 조과


17년도 첫 해루질을 시작해봤습니다.


선배와 마실겸 나가봤네요.




물때는 9물이였습니다.


간조가 23시40분으로 평소대로라면 21시40분에 입수를 해야하는게 맞지만

수온과 계절을 고려하여 22시를 지나 22시20분쯤 했습니다.


참고로 수온은 5℃ ±0.2℃ 였습니다.


무지하게 춥죠...ㅋㅋㅋ


들어가는 사진과 해루질 사진은 없네요..



주꾸미만 약 2~3kg 정도 잡았습니다.

주꾸미도 추운지 큰조개 껍대기나 소라속에 숨어 있드라구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빈소라껍대기라고 막 버리면 안되죠~

안에 한번은 봐줘야합니다.

주꾸미가 들어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ㅋ


솔직히 골뱅이를 노리고 갔지만 해루질 중에 써치 헤드가 분리되어 난감한 상황에

어설프게 했습니다.

그래도 본 시즌에 분리되는것보단 낫다 생각하여 기분만 즐기고 왔습니다.

조과물은 


최홍만씨 주먹만한 피조개 1

주꾸미 2~3kg

중자 키조개 1

박하지 1

골뱅이 3

도망간 광어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온이 5℃ 정도 되는데 광어가 움직인다니 깜짝 놀랐네요.


이제 진짜 시작인가봅니다.


뒷 정리를 하다보니 24시가 다 되어 다른 선배를 불러 만찬을 즐겼어요.



주꾸미 회로 시작하여



라면국물의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라면을 끝으로

주꾸미 코스를 해서 먹었네요.ㅋㅋ


해루질 같이간 선배 차에 모든게 구비되어 있어서 즉석으로 만들어먹긴 편합니다. ㅋㅋㅋ

미니멀캠핑장비가 들어있어서 좋았네요.


새벽 2시가 되어 집에 귀가하여 씻고 잤네요...ㅎㅎㅎ


3월중순 물때는 골뱅이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는걸 시작으로 17년도 해루질이 시작될것입니다.


해루질하시는분들은 항상 안전의 유의하시어 취미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낚시 > 해루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초봄 해루질 시작...  (1)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