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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카약낚시

서해바다에 카약 띄우기

작년부터 시작한 카약 피싱입니다.

위 사진은 충남 서천군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카약을 띄우고 일출 사진이네요.

카약을 바다에서 타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안전장비을 갖추고, 좋은 날씨에 타면 괜찮습니다.

물론 순간의 방심으로 입수 가능합니다. 조시해야 해요.

좋은 날씨란 파고 0~0.4m정도까지 말하고, 바람은 1~3m정도가 타기 좋습니다.

지형에 따라 바람 막히는 구간이라면 괜찮구요.. 바람 불면 파도 일어나니 괜찮더라도 조심하세요.


올해 주꾸미,갑오징어 카약을 5번정도 탓습니다.

3번은 괜찮은 조과였고, 2번은 선배의 강요로 인해 바람부는 날 탓는데 해경에게 구조요청하고 싶었습니다.

그 정도로 조류가 쎄고 바람이 불면 저어도 저어도 안나갑니다.. 개빡쳐요.


아 일단 대천쪽에서 카약 피싱을했는데 사진은 몇 장 없네요..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었거든요 ㅎㅎ



작년에 비오는 날 카약 탓을때 바다를 가로지르는 동영상인데 별 내용은 없고 그냥 가는 것만있어요.



작년에 저렇게 처음 연습했으니 올해 주꾸미 잡으러 가야겠지요??

올해 첫 주꾸미 동출때의 카탑입니다.ㅎ

 제 지인들의 카약과 녹색이 제 카약입니다.

카약 보관이 저희 집에 되있어.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트럭으로 운송한답니다.

전에는 suv 차량에 카탑을 했었는데 그것도 은근 빡시더군요...ㅋㅋ

트럭으로 하면 짐 싣듯이 실어버리니 좋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런칭 준비하시고 계신 지인분입니다 ㅎㅎ

저 카약은 직접 만드신거에요..ㅋㅋ

diy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ㅎㅎ



춘장대 앞바다인데 멀리 떨어져보이죠??

춘장대는 완만하게 해수욕장이 이루어져있어 멀리 나가야 수심이 어느정도 확보됩니다.

춘장대에서 띄워서 홍원항까지 가고, 부사방조제 초입 근처까지 가고ㅎㅎ

춘장대 앞바다를 가로질러 다녔네요 ㅎㅎ



올해 처음 카약 탓을때 주꾸미 조황입니다.

이젠 시즌 off되어 못타니 ㅠㅠ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올 해 첫 카약피싱을 끝내고 지인분들과 식당에 가서 주꾸미 숙회와

제육볶음을 시켜 주꾸미까지 볶아 먹었네요.. ㅋㅋ 고된 노동에 대한 보상받는 느낌이랄까?ㅋㅋㅋ

대물잡어님께서 한 주먹 두 주먹 꺼내서 다 같이 먹었네요 ㅋㅋㅋ



조과물 정리 해놓은 사진이네요 ㅎㅎ

주꾸미나 갑오징어 등 해산물 같은 경우엔 대부분 민물에 씻어 보관하면 못 먹습니다.

될 수 있으면 바닷물이 묻은채 냉동시키세요.

한 팩당 30~40마리의 주꾸미입니다. 초반이라 사이즈는 작았어요..ㅎㅎ 한입 사이즈

 

저희 같은 경우엔 카약을 2~4시간정도 탄답니다. ㅎㅎ

재미 있죠. 하지만 안전을 꼭 강구하세요.. 

이미지 트레이닝 필요 하구요..

빠지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아무리 잘 탄다하더라도 100% 안빠진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전 운 좋게도 아직 없네요.. 다행입니다.



이건 카악 위에서 주꾸미 랜딩하는 동영상이에요..


주꾸미 입질 흔히 껌붙은 느낌이라하죠 ㅎㅎ

입질은 기본적으로 자기 채비의 무게를 느낄 줄 알아야한답니다.

채비 무게보다 더 무거워 져있으면 위로 강하게 훅셋 후 일정 속도로 텐션잡은 상태에서 라인 감으세요.

감 잡으시면 시간이 허락되다면 몇 백마리 잡을 수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바다가 주는 만큼 가져오기때문에 욕심은 안부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기회가 되서 카약을 타신다면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좋은 소식 들으면 같이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으로써 기분이 안좋아지겠지요...


그럼 안전에 유의하면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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